【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24일 오크밸리는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3D 라이팅 쇼인 '소나타 오브 라이트' 관람로에 시인 하상욱의 작품을 선정해 '하상욱 네온사인 로드'를 26일부터 연중 운영한다.2019.04.24.(사진=오크밸리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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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오크밸리는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3D 라이팅 쇼인 '소나타 오브 라이트' 관람로에 시인 하상욱의 작품 15점을 선정해 '하상욱 네온사인 로드'를 26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상욱 네온사인 로드'는 하상욱 시인의 시집 중 사랑, 우정, 일상의 세가지 테마로 시 총 15선을 선정, 네온사인 아트로 시각화했다.

이어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왜 이렇게 잠을 못 자. 무슨 일 있어?, 응 내일 출근이야' 등 하상욱 시인의 위트와 감성이 담긴 시는 그에 어울리는 네온 아트가 더해진 감성 포토존으로 조성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야간 3D 라이팅 쇼인 '소나타 오브 라이트' 관람로 내 추가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조트 1.4km의 산책로를 따라 진행되는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기존의 빛 축제와 달리 다채로운 조명과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보다 입체적인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라이팅 쇼이다.

이승우 오크밸리 브랜드 전략팀장은 "하상욱 네온사인 로드’는 하상욱 시인만의 감성을 네온아트로 구성하여 '소나타 오브 라이트'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며 "네온사인 로드의 포토존에서 다양한 추억과 즐거움을 남긴 인생 사진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온사인 로드 런칭을 기념해 현장에서 '소나타 오브 라이트' 연간 회원권이 판매될 예정이다.

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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