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리는 1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공판에서는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에 대해 피고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4.2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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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유재규 기자 = 직권남용·공직선거법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검찰 구형이 25일에 이뤄진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 지사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이날 오후 2시 제3호 법정에서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결심공판은 이 지사에게 적용된 3가지 혐의인 Δ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Δ검사사칭 Δ직권남용에 대한 검찰 구형, 변호인 측의 최후변론, 이 지사의 최후진술 등으로 이뤄진다.

검찰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각각 분리해 구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20차 공판은 1심 선고를 앞둔 재판인 만큼 이 지사를 옹호하는 쪽과 규탄하는 사람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결심공판 이후로 지난해 12월11일 기소된 시점을 기준으로 선거법에 따라 5월 말쯤이면 1심 선고공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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