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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소식]북구, 불법 전단 폭탄전화 시스템 가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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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는 길거리에 살포되는 불법 전단 속 전화번호로 폭탄전화를 하는 '자동전화계고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길거리에 살포되는 대출, 퇴폐업소 등의 불법 전단지로 인해 도시 미관과 미풍양속 저해, 보행자의 안전 위협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전단 속 전화번호에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를 마비시키는 자동전화계고시스템을 도입했다.

시행 첫날 불법 유동광고물을 부착한 아파트 분양업체 등 3곳을 대상으로 20분마다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불법 광고물 유포 시 받게 되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적법한 광고물 표시에 대해 계도했다.

구는 앞으로 1차 전화에도 불법 광고물을 계속 살포하는 등 개선되지 않으면 10분 간격으로, 3차 이상 적발 시에는 5분 간격으로 시차를 좁혀가며 전화를 계속 걸어 해당업체 전화를 마비시킨다는 계획이다.

◇북구, 덕천 젊음의 거리서 콘서트 개최

부산 북구는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덕천동 젊음의 거리 일부 구간에서 '거리에서 만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길거리 댄스공연과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젊음의 거리 일대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동래구,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개최

부산 동래구는 27일 오후 4시 동래문화회관 원형공연장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영화로 기억되는 음악,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음악과 멜로디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음악영화의 영상과 실제연주를 영화감독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래구 문화시설사업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정구, 외국인 건강박람회 개최

부산 금정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대 대학본부 3층에서 '외국인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및 상담, 우울증 검사, 불소도포 및 구강관리상담, 체성분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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