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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5일 895명의 지방공무원 모집에 총 7531명이 지원해 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44명 늘었다. 하지만 경쟁률은 지난해(10.1대 1)보다 소폭 감소했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교육행정 9급은 740명 모집에 6427명이 응모해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사서 9급은 11명 모집에 208명이 지원해 18.9대 1을, 간호 8급은 1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직 다양성과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된 교육행정 9급 장애인 분야는 52명 모집에 142명이, 교육행정 9급 저소득층 분야는 15명 모집에 74명이 각각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졸(예정자)경력 경쟁 분야의 경우 공업(일반기계) 9급은 5명 모집에 44명이, 공업(일반전기) 9급은 7명 모집에 83명이, 시설(일반토목) 9급은 3명 모집에 21명이, 시설(건축) 9급은 13명 모집에 42명이 각각 지원했다.

지원자 연령을 보면 ▲20세 이하 322명(4.3%) ▲21~30세 4534명(60.2%) ▲31~40세 2184명(29%) ▲41~50세 466명(6.2%) ▲51세 이상 25명(0.3%) 등이다.

전체 응시자 중 여성은 5328명(70.7%)으로 남성(2203명)보다 2.4배 많았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6월15일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 장소는 6월5일 경기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