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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열정! e경영인]여성 볼륨 속옷 전문 쇼핑몰 '위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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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가장 가깝게 닿아 있는 속옷은 제2의 피부로 불린다. 최근 단순한 내의를 넘어선 다양한 기능성 속옷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수요를 넓히고 있다. 신체를 보완하는 볼륨 속옷 등은 여성 소비자에게 큰 인기다.

“속옷은 편안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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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위크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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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볼륨 속옷 전문 쇼핑몰 '위크유' 김민지 대표는 체형에 맞는 속옷을 선택해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창업 전 패션 디자인 업체에서 근무했다. 다양한 원단과 부자재 등을 다뤘던 경험이 위크유 제품군을 꾸리는데 도움이 됐다.

그는 평소에 볼륨 속옷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장시간 인터넷과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도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 직접 속옷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2010년 동생과 쇼핑몰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쇼핑몰에서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품이 아닌 여러 해외 제품을 유통하고 싶었다. 그는 무작정 항공권을 끊어 동생과 해외로 떠났다. 현지에서 수많은 기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겸비한 속옷을 다수 보게됐다. 고가 명품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업체와 거래하는 현지 판매상이 적었던 탓에 상품 확보는 쉽지 않았다. 대부분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하기를 꺼려했다. 김 대표는 직접 좋은 제품이 있는 업체를 찾아 하나씩 자신만의 거래처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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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유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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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유 볼륨업브라 갓글램 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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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유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 기반은 '품질'이다. 김 대표가 연 2~3회 해외로 나가 품질을 확인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우수한 착용감과 강조한 볼륨업 제품군은 현재 위크유 매출 80%를 차지했다.

단골고객을 확보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 컨설팅팀과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블로그 체험단도 모집한다.

김 대표는 “그동안 확보한 노하우를 토대로 볼륨 속옷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여성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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