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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립대구박물관, 중국 광시민족박물관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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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왼쪽이 홍진근 국립대구박물관장, 오른쪽이 우웨이빈 부관장(사진제공=국립대구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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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중국 광시민족박물관과 복식문화 관련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4월 24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체결했다.

광시민족박물관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주도 난닝(南寧)에 소재하며 광시 소수민족 문화와 관련된 전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박물관이다.

중국내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좡족(壯族)을 비롯하여 묘족(苗族), 요족(瑤族), 동족(侗族) 등 광시 지역 11개 주요 소수민족의 문화 보존과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주요 소장품은 광시 지역 소수민족 복식과 중국 남방 지역의 고대 문화를 보여주는 대형 청동북이며, 그 중에서 청동북 컬렉션은 동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광시민족박물관과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복식문화를 매개로 한 전시, 연구,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사업 및 인적 교류, 학술출판물·연구결과물 공유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 첫 협력 사업으로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올해 11월에 “광시 소수민족 복식 특별전”을 개최하고, 교환전시로 광시민족박물관에서 한국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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