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 행복 축제를 개최한다. 2019.04.25.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 행복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됨에 따라 체험행사 대신 실내 공연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Why? 하늘을 나는 거북선’이 진행되며, 소극장에서는 샌드애니메이션 ‘모래랑 동화랑’과 인형극 ‘꼬마농부 라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뮤지컬 ‘피터래빗’을 공연하는 등 도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행복 축제를 통해 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교육적 효과가 있는 공연문화 중심의 새로운 축제 문화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제주지역의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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