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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내달 28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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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1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불꽃축제'의 티켓 판매계획을 25일 밝혔다.

티켓 판매 규모는 테이블·의자를 갖춘 R석(12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4800석) 등 6000석과 협찬사, 소외계층 초대석 등 2300석을 포함해 총 8300석이다.

티켓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터파크)를 통해 5월 28일 여행사 단체 판매를 시작으로 6월 26일 조기예약 1000석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후 7월 10일부터 일반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같은 달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초대형 불꽃쇼를 추가로 연출하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와 축제조직위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이날 부산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했다.

서울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설명회에는 아세안국가 관광객 모객을 중심으로 한 여행사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부산불꽃쇼에 더 많은 아세안국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의 티켓파워가 커지면서 외국 관광객들과 다른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올해도 수익금 전액은 불꽃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에 투입해 불꽃축제 콘텐츠 향상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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