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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전시, 민원해결사 공무원 3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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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대전시는 다수인 관련 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 3명을 상반기 민원해결사로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도현·장인환·황영선 주무관. 2019.04.25.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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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집단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 3명을 상반기 민원해결사로 선발해 표창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선시에 따르면 건설관리본부 건설1과 유도현 주무관은 2012년 가오동길 확장공사가 준공되자 대체 진입로 개설과 손실보상을 요구하는 행정소송 제기 등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 주무관은 현장방문과 주민 합동조사를 통해 진입로를 추가 개설하는 대안을 제시했고, 주민합의를 이끌어내 진입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자원순환과 장인환 주무관은 금고동 매립장내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추가 설치로 폐기물소각시설 운영을 반대하는 인근주민의 집단민원을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주무관은 민원이 발생하자 40여 차례의 주민 면담과 회의를 거쳐 협의 조정하고, 환경시설 주변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을 추진했으며,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용역비 등으로 2019년 추경예산에 5억3000만 원을 편성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노인복지과 황영선 주무관은 대전추모공원 내 제3봉안당 건립의 착공을 앞둔 시점에 혐오시설인 장사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의 집단 피해보상 민원을 해결한 공로가 인정됐다.

황 주무관은 민원 제기로 갈등이 심해지자 사업설명회를 열어 마을회관과 경로당 개보수 지원 등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갈등을 해소해 봉안당이 차질 없이 준공되는 데 기여했다.

선발된 민원해결사들에게는 대전시장 표창장이 수여되며, 1.0점 이내의 실적가점이 부여된다. 민원해결사 선발제도는 2011년 처음 시행돼 이번까지 모두 26명이 선정됐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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