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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5월 광주 분양시장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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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단지 6,000세대 공급 계획

주상복합 4곳·오피스텔 2곳 분양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5월 광주 분양 아파트 (사진=사랑방 부동산 제공)


5월에 광주에 분양시장 "큰 장"이 서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광주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5월 재개발·지역주택조합·오피스텔 등이 대거 공급되면서 '분양 대전(大戰)'이 펼쳐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장 흐름을 살피며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대규모 분양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어서 어떤 단지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광주 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에 따르면 다음 달 광주에서는 12개 단지 6,000여 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먼저 북구 중흥동에서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1,556세대)가 선을 보인다.

중흥 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일대에 신흥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서구 금호지구 대광 로제비앙(362세대) ▲북구 운암동 모아 미래도(508세대)가 다음 달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주인 찾기에 나선다.

▲북구 용봉동 한국 아델리움 2차(56세대)와 ▲광산구 우산동 진아 리채(558세대) ▲어등산 한양수자인 테라스(592세대) 등도 5월 중 분양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도 다수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5월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로는 ▲서구 화정 아이파크(847세대)를 비롯해 ▲서구 신세계 빌리브(122세대) ▲남구 봉선주월 대라 어썸브릿지(183세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서구 농성동 광천 중해마루힐 센텀(219세대)도 내달 임대 공급될 계획이다.

첨단지구에서는 오피스텔 2곳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광산구 첨단 쌍암 미르채 리버파크(468세대) ▲북구 첨단2지구 대성 베르힐(559세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사랑방 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아파트 선택 폭이 넓어진 5~6월이 실수요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일 수 있다."라며 "단지별 양극화 조짐도 있기 때문에 입지와 분양가, 미래 가치 등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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