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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산시 출생 통계 (사진=동남지방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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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지난 2017년 태어난 아기가 전년대비 1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5일 공개한 '2017년 부산시 출생통계'를 보면, 부산의 2017년 출생아수는 2만 1480명으로 전년보다 3426명, 13.8%가 줄었다.
구·군별로는 강서구의 출생아 수가 8.1% 늘어나며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고, 영도구는 무려 4.2% 감소하는 등 나머지 15개 지역 대부분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부산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2.85세로 1년 전보다 0.16세 높아졌다.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 여성이 인구 1천명당 92.3명을 낳아 가장 출산율이 가장 높았고, 35~39세가 47.7명, 25~29세 40.0명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에 의한 출생아는 937명으로 1년전보다 9.1% 감소했으나,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는 4.4%로 오히려 0.3%p 증가했다.
셋째 이상의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한해 8.6% 에 달하며 전년보다 0.5%p 늘었다.
출생아가 첫째아인 경우가 53.7%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둘째아는 37.7%, 셋째아는 8.6%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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