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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전주시, 고액 상습체납 꼼짝마…재산압류 등 고강도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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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 전경.2019.04.25.(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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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를 '2019년도 상반기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총 54억원(지방세 26억원·세외수입 28억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체납액이 있는 모든 시 세입부서에는 19만여 건의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세와 교통 관련 부서에서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징수 기간 중 번호판 합동 영치를, 맑은물사업본부에서는 수도요금 고질 체납자에 대한 단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번호판 영치와 단수조치예고문 3만 여건을 발송했다.

시는 또 이 기간 모든 세입부서에 체납세 특별징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소유재산을 압류하는 한편 은행의 신용정보제공,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전개한다.

아울러 시로 이관된 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선 부동산 공매 의뢰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경희 전주시 세정과장은 "경제사정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 대해서는 체납세를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인 만큼 자발적인 납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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