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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5월부터 한라산 탐방시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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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5월부터 한라산 입ㆍ하산 통제시간이 코스별로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된다. 사진은 한라산을 등반하는 탐방객들. 제주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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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낮 시간이 점차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 입ㆍ하산 통제시간이 연장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라산 입산 시간을 코스별로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정된 코스별 입산 시간은 △어리목 탐방로 입구ㆍ영실 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 대피소는 오후 1시30분에서 오후 2시 △성판악 진달래밭 대피소는 오후 12시30분에서 오후 1시다. 또 △관음사 삼각봉 대피소는 오후 12시30분에서 오후 1시 △돈내코 탐방안내소는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 탐방로 입구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 등이다. 하산 시간은 △윗세오름은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 △동능 정상은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30분 △남벽 분기점은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3시로 조정된다.

새벽 입산이 가능한 시간은 전 코스 공통이다. 하절기(5~8월)는 오전 5시부터, 춘추절기(3~4월, 9~10월)는 오전 5시30분부터, 동절기(1~2월, 11~12월)는 오전 6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의 기온차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여벌옷과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입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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