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서귀포 해경,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 스마트海’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레저기구에 QR코드 부착…스마트폰으로 제원·소유자 조회

뉴스1

해경이 QR코드가 부착된 보트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수상레저기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 스마트海’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귀포해경에서 자체 제작한 QR코드를 레저기구에 부착, 사고 발생 및 무단 방치 시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원 및 소유자 조회가 가능하다.

해경에 따르면 2018년 수상레저기구 사고 19건 중 18건이 개인레저기구 관련 사고로 전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수상레저안전법상 출발항에서 10해리 이하의 근거리를 운항이거나 출·입항 신고 대상이 아닌 개인 레저기구의 경우 침수·침몰 등 사고 발생 시 소유자 확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관내 항·포구에 계류 또는 양륙중인 개인레저기구에 대해 우선 시행할 방침이다.

서귀포 해경은 “레저기구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도난, 개인정보 보호 효과도 있어 레저기구 소유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ejunews7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