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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건양대병원, 로봇수술 도입 1년만에 270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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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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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 건양대병원은 테이블 모션 기술이 접목된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를 도입해 1년 만에 270차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수술을 시작한지 1년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로봇수술센터에서는 대장암과 위암, 자궁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수술 뿐 아니라 신장절제술과 췌십이지장절제술 등 난도 높은 수술까지 폭넓게 시행해왔다.

좁은 공간에서의 가동 범위가 넓어 수술에 최적화하고, 로봇수술 특유의 섬세함으로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도 정교한 봉합이 가능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았다.

특히 로봇수술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환자들의 입원,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현재까지 단 한 건의 합병증 없이 수술을 진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질병에 로봇수술을 접목하며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d21tprl@news1.k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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