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검찰, KT 채용비리 이석채 전 회장 소환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25일 2차 소환조사…검찰, 이 전 회장 영장청구 검토 ]

머니투데이

이석채 전 KT 회장 /사진=머니투데이 포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사진)을 재소환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5일 이 전회장을 오전 9시30분부터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회장은 2012년 KT 공개채용 과정에서 여러 건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회장을 상대로 비서실을 통해 인사 실무 부서에 특정인의 자녀 등을 부정채용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한차례 이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2012년 KT 공개채용 과정을 담당했던 KT 전 인재경영실장 김 모 전무와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을 구속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 4일 이 전회장 비서실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이 확인한 유력인사 관련 KT 부정채용 사례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김성태 자녀를 비롯해 총 9건이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해진 기자 hjl1210@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