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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광주시, 11월까지 ‘전력효율향상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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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에 LED 등기구 무상으로 설치

아시아경제

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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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부터 에너지 복지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의 조명을 LED 등기구로 무상 설치하는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은 2014년부터 생산·판매가 전면 금지된 백열등과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과 LED조명 보급 확대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교육급여 대상자 제외)와 여성가족부 및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복지시설이다.


사업은 국비 등 총 18억여 원을 투입해 ▲백열등을 LED전구로 교체 ▲노후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 ▲옥내조명 선로 간이 점검·보수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시행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지원대상 67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154곳에 대해 시공을 실시,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내년도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 국비 확보와 사업 확대를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및 사회복지시설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내년 무상설치를 희망하는 수급대상자 및 복지시설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각 자치구 에너지주무과로 내달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재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백열등 및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전등으로 교체해 전기료 절감과 동시에 옥내 조명기구의 누전 점검 등을 전기 전문업체로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수급자 가구 및 복지시설에서 많이 신청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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