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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북도, 음독자살 확 줄인다…생명사랑마을 40곳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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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워크숍(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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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음독자살 예방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25일 안동에서 23개 시군 40개 생명사랑마을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생명사랑 마을은 지역보건소와 연계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과 교육 등 정신건강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각 농가별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6개의 생명사랑 마을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40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했다.

지난 2017년 발표된 통계자료를 보면 경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농약음독이 2배 가량 높고, 특히 농약이 노인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길 보건정책과장은 "생명사랑 마을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로 돌보는 따뜻한 마을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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