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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창업 특화’ 한남대, 창업 카페·기숙사·지원센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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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남대 관계자들이 창업 기숙사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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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학생들의 창업 활동 공간을 확충, 창업지원에 힘을 싣는다.


한남대는 25일 창업 기숙사, 창업합동지원센터, 글로벌 창업카페(H3story)을 동시 오픈, 교내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업 기숙사는 창업존 인근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되며 사업고도화 가능성이 기대되는 소수 창업 팀이 입주해 생활공간 및 특성화 창업 교육훈련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총 26명의 학생이 입주할 수 있으며 건물 내에선 숙식을 기본으로 팀별 창업활동, 공동회의 및 토론 등 활동이 가능하다. 또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아이디어 작업실’, 멘토교수가 상주하는 ‘전담 멘토실’ 등이 구비돼 다목적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목(火木)한 브런치 멘토링 데이’를 간판으로 내걸은 합동지원센터도 창업존 2층에서 문을 열었다. 합동지원센터는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매주 화·목요일마다 이곳을 찾아 교내 학생과 교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과 특강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대학은 창업존 내 글로벌 카페인 ‘H3story’를 개소, 외국인 학생들이 해외 이색 음료를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이곳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실전 창업실습 공간으로 활용·운영한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창업가 육성을 추진,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같은 취지로 마련된 창업기숙사와 합동지원센터가 앞으로 창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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