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채용 목표를 '창의융합형 인재 확보'로 정했다"며 "상경·공학·인문학 등 다양한 전공과 배경지식을 가진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디지털·ICT 관련 전공자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채용에서 디지털과 IC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먼저 디지털·ICT 분야 채용을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고학력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직무 역량을 우선시하기 위한 평가 방식을 고안했다. 필기전형을 과감히 생략하고 서류전형, 코딩 능력 평가 등의 실습·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또 관련 직무 경험이 있는 경력직·사회초년생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ICT 외 일반 행원 채용에도 디지털 역량 평가를 새롭게 도입한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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