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토밸리컨벤션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초청 '북구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 한마당'을 열었다.(울산 북구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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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는 25일 오토밸리컨벤션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초청 '북구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시정 방향에 대해 질의하고 송철호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격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송 시장은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수소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울산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선 주민들은 북구의 각종 숙원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시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복지관, 공공산후조리원, 평생학습관, 송정복합문화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타 구군에 비해 공공시설이 부족한 북구에 시립 공공시설 설치를 확대해 구·군간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북구는 울산에서 가장 늦게 독립해 도시인프라 구축 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외동간 도로 건설로 편리해진 교통망이 도시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이 돼 더 많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한 진장·명촌지구 조합 파산에 따른 행정 대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 전 계획 등을 질문하고 신도시를 중심으로 부족한 버스노선 신설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송 시장은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울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선박수주가 늘어나는 등 점차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울산은 잠재력이 있는 도시다. 희망을 잃지 말고 다 함께 울산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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