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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연극 ‘모딜리아니 특별전’, 5월 1~12일 상상아트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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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연극 '모딜리아니 특별전' 연출 사진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대학교는 방송공연예술학과 김상열 교수가 연출한 연극 ‘모딜리아니 특별전’이 내달 1~12일 중구 대흥동 상상아트홀 무대에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이 작품은 김 교수와 대전대 졸업생들이 중심이 돼 창단한 극단 ‘사고뭉치’의 두 번째 연극이다.

‘모딜리아니 특별전’은 서른여섯의 젊은 나이에 가난 속에 살다간 화가 모딜리아니와 그가 죽은 2일 후 투신자살한 아내 잔느 에뷔테른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사랑 이야기다.

김 교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대 예술인의 현실을 진지하면서도 경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대전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분에 당선된 김미정 작가의 신작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는 창단 공연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이시우, 안예주, 최승완, 정아더, 오해영 등과 이우진, 전아라, 김은우 등이 참여해 연기의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이번 작품은 소재 선택에서부터 구성에 이르기까지 작가와 연출,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제작 시스템이 더욱 견고해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딜리아니 특별전’은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에 공연한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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