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 기업회계 기준 및 회계관리 업무 등과 관련한 사전심의를 결정하는 합의제 기구로 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증선위 상임위원은 지난 3월 김학수 현 금융결제원장(54·행시 34회)이 사표를 낸 후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임기는 3년이다.
후임 금융소비자국장에는 이명순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51·행시 36회)이 전보 인사됐다. 이 신임 국장은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위 비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생활경제과장,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 국장은 현재 공석인 금융위 대변인도 겸직하고 있다.
금융위는 조만간 기획조정관, 자본시장정책관 등 다른 국장급 인사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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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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