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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롯데건설, 서울 장위6구역 수주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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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한천로 10만㎡ 재개발사업 / 브랜드파워·막강 자금력으로 ‘승부’

세계일보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조감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장위6구역은 성북구 한천로 654 10만5163㎡ 일대를 대상으로 건축하며, 용적률 264%를 적용하여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3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동 총 16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1호선, 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모두 인접해 있는 더블역세권에 자리해 교통의 요충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롯데건설은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브랜드파워와 막강한 자금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자체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조달, 1000억가량의 무이자사업비 지원, 신속한 사업추진력, 강남을 위주로 한 수주 및 착공실적, 다양한 조합원 무상품목제공 등을 제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롯데건설은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자금조달 대책을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조합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1000억원가량의 사업비 이자를 전액 무이자로 지원하여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경기침체로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조합원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시 한 번에 납부하도록 변경해 입주 전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대출할 필요가 없도록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건도 제시했다. 이주비 문제 해결을 위해 기본 이주비를 포함해 조합원의 총회의결 시 롯데건설이 직접 지급보증을 통해 추가 이주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롯데건설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강점은 최근 강남에서도 호평받은 ‘최첨단 명품설계 및 시스템’이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디지털기술 기반의 최첨단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소음저감 및 생활편익 시스템,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원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혜택도 다양하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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