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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고려대,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에 이상일·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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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14주년 고대인의 날 행사

고려대가 다음달 5일 개교 114주년을 맞아 학교 역사를 기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고려대와 고려대교유회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중앙광장과 박물관 등지에서 아이스링크를 무료로 개방하고, 사진콘테스트와 음악화,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고려대 운동부 학생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야구, 농구, 축구, 럭비 등 스포츠체험 놀이를 진행한다. 학생식당에서는 이날 하루 무료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는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상학 57학번)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법학 71학번)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한다.

고려대는 특별공로부분 ‘참의료인상’도 시상한다. 지난해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생을 마감한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 90학번)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된다.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는 지난 2017년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하면 좋겠다는 당부와 함께 전 재산을 기부한 고 이문치씨에게 돌아간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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