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창립 50년' 감정원, 부동산시장 안정·질서유지 다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머니투데이

25일 한국감정원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5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이 4대약속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감정원이 지난 25일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감정원 임직원은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 공식(4대 약속)'을 선언했다.

△국민을 위한 부동산 정보와 삶의 가치 더하기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 과감히 덜어내기 △국민 신뢰와 공평과세를 향해 두 배로 열심히 뛰기△부동산 전문 역량과 사회적가치를 나누기 등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기념사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은 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부동산시장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온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감정원이 우리나라 부동산 가치의 기준을 세우고 건전한 문화의 조성,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시가격 산정 업무는 더욱 정확하고 공정하게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기관의 역할 변화 속에서도 숱한 난관과 시련이 있겠지만 공정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면 세계 최고의 부동산시장 전문기관으로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1969년 4월 25일 창립 이후 46년 동안 약 200만건의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해왔다. 2016년 '한국감정원법'을 제정하고 부동산 공시, 통계, 조사 등의 업무를 도맡아 왔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