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이길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예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다려온 전세계 마블 팬의 이목이 집중되며 24일, 개봉 당일 전세계에서 100만 건이 넘는 트윗이 생성되며 화제가 됐다.

영화 어벤져스는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트위터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100만 건에 육박하는 관련 트윗이 쏟아졌다.

개봉 당일에는 해시태그 #어벤져스, #어벤저스, #엔드게임 등이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 2,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트위터는 영화 어벤져스 개봉을 기념해 총 40종의 어벤져스 캐릭터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제작된 이모지에는 영문 해시태그와 함께 #어벤져스, #캡틴마블, #블랙위도우, #아이언맨 등 한글 해시태그 38개도 포함됐다. 이모지 해시태그를 사용한 트윗량은 4월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100만 건 가량 집계됐다.

트윗 캡처(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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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봉 전 영화 스토리 노출과 관련해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직접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기억하세요. 타노스가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라고 트윗하며 스포일러 방지를 독려해 이목을 끌었다.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DontSpoilTheEndgame을 사용해 영화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에 반대하는 캠페인이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도 해시태그 #스포일러, #스포 등의 키워드를 이용한 캠페인이 일어났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관련 트윗은 3만 건 가량 생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