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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롯데정보, 제4데이터센터 구축…클라우드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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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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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26일 경기도 용인에서 제 4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 제4데이터센터는 연면적 약 5000평에 지하 2층, 지상 7층 등 총 9개 층으로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롯데는 서울, 대전, 용인에 3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제4센터에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다. 모든 기반 설비는 인프라 이중화를 통해 무중단·무장애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진도 8.0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를 갖췄다.

보안에도 역점을 두었다. 통제구역을 그린·블루·레드 존으로 각각 분리해 각 구역에 따라 정책을 별도 수립·운영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EMS(에너지관리시스템)를 적용해 실시간 사용량을 관리하고, 건물이 스스로 실내외 환경을 분석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제4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AI(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대외 사업도 확대한다. 롯데정보통신은 AWS,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외 사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김경엽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제 4데이터센터는 그룹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는 물론 대외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리딩 IT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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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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