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4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8809억원이라고 2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1015억원, 당기순이익 8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 당기순익은 26.3% 각각 늘어났다. 올해 1·4분기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000억 원 규모의 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 부채비율도 지난해 지주회사 분할 이후 181%에서 올해 1·4분기 153%를 기록하며 안정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4분기 이후에도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HDC그룹 계열사 간 사업을 융합해 미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은 물론 상업시설개발 및 임대 등 운영사업을 확대하여 안정적 캐시플로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