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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직방, 소셜하우징 전문기업 ‘셰어하우스우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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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관리·코리빙사업 시너지 도모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국내 최대 소셜 하우징 전문기업 셰어하우스우주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셰어하우스우주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셰어하우스 및 주택임대관리 업계의 대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코리빙’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기업이다. 지난 2013년 20여개의 셰어하우스를 임대·관리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77개 지점을 뒀다.

직방은 이번 인수로 1인 주거에 대한 주택임대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은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집을 구하도록 돕는 것에서 나아가 이용자가 원하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1인 주거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또 “이번에 인수한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은 소셜 하우징 전문 기업”이라며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이 이와 함께 주택임대관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정현 셰어하우스우주 대표는 “직방은 우주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보유한 회사”라며 “직방과 손잡고 1인 가구에게 더 사랑받는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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