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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학 교과서' 자치통감 10권 …中 전국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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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올재 클래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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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중국 3대 역사서 중 하나이자 통치학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자치통감'은 장장 1362년의 중국사가 담겨있다. 중국 북송의 사마광(1091~1086)이 편찬한 편년체 역사서로, 총 294권에 달하는 거작이다.

사단법인 올재의 '올재 클래식스'는 294권 중 81권까지를 역주해 총 10권(1부)으로 펴냈다. 전국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역사가 담겼다. 추후 20권(2~3부)이 더 발간될 예정.

귀주인민출판사에서 펴낸 '자치통감전역'을 저본으로 삼았고, 판본 차이에 따른 원문 출입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출판사 등 여러 판본과 주석본을 참조했다.

역자인 신동준 21세기 정경연구소장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자치통감' 만큼 사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고전은 없다"고 평했다.

특히 올재가 이번에 발행한 자치통감 5000권 중 4000권은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권당 2900원에 6개월간 한정판매한다. 1000권은 시골 공공도서관, 벽지 학교, 군부대 등에 기증된다.

◇ 자치통감 / 사마광 지음 / 신동준 옮김 / 사단법인 올재 / 2만9000원(세트)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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