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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용인시의회 임시회서 집행부 질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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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26일 폐회된 용인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과 제도개선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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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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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진의원(구성·동백·더불어민주당)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시정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의문이며, 시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최소한의 점검과 실천 의지가 없다"면서 "책임 있는 답변 보다는 자리를 모면하기 위한 임기응변의 답변만을 이어가 통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와 의회는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가 이뤄져야하는 숙명적 관계이기에 보다 성실한 답변과 정책의 공유가 필요하다며 해당부서의 불통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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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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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신봉도시개발구역 C-6블럭과 관련, "기형적 토지이용계획 변경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이나 주변 아파트의 일조권·조망권에 대한 대책, 통학구역, 인프라 부족에 따른 대책 등을 제대로 검토했는지 묻고 싶다"며 "도시계획부터 건축허가까지의 인·허가 과정이 하나의 도시정책방향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행정시스템이 과연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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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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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윤재영 의원(마북·보정·죽전1·죽전2동)은 "용인죽전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나 지역 주민에게는 고통을 주는 사업"이라며 "불을 보듯 뻔한 교통대란을 제쳐두고 경기도의 사업이란 이유만으로 시민들의 고통과 불편을 더 이상 묵과하지 말고 용인시가 나서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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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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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의 유향금 의원(구성·동백동)은 또 "현재 공사 중인 동백 세브란스병원은 내년 개원 예정이나 현재의 도로 여건으로는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며 "의료복합 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병원 주출입구 입체교차로를 우선 개설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시에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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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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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은경 의원(구갈·상하·상갈동·더불어민주당)은 "보라동 623번지에 들어설 고층 냉동 물류창고는 지구단위계획에서 경관상 고도 높이 제한 적용을 해야 하는데도 아파트 20층 이상의 높이"라며 " 대형 창고시설이 들어옴으로써 시민이 느끼는 불편함과 정신적, 물질적 손실이 창고시설 건설 후 발생되는 이익과 비교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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