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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블리자드, 미국 애너하임에서 11월 1~2일 '블리즈컨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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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2019(BlizzCon 2019)’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리즈컨입장권은 5월 4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된다.

블리즈컨 2019에는 개발자 패널과 e스포츠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이 준비된다. 올해는 행사가 진행되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내 공간이 늘어나고 행사 전날 컨벤션 센터 야외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블리즈컨 사전 축제도 추가됐다.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올해 블리즈컨에서 함께 만나 블리자드의 최신 소식을 나누며 블리즈컨을 찾은 모든 이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블리즈컨 2019에서는 다양한 e스포츠 경기도 준비된다. ‘하스스톤 글로벌 파이널’은 올해 처음 시작된 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오버워치 월드컵과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도 치러진다. 이 외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의 첫 글로벌 결승전도 올해 블리즈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선비즈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8 행사장 전경.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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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9 입장권은 세 종류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블리즈컨 포털 패스’는 블리즈컨 전날 열리는 새로운 행사인 ‘축제의밤(Night at the Faire)’ 동안 다크문 축제(Darkmoon Faire)에 입장할 수 있는 등 블리즈컨 경험을 향상시킬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금요일 및 토요일 행사 우선 입장, 우선 주차, 별도 등록 및 보안 검색 대기 줄, 전용 라운지 제공 등 편의 관련 부가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인 행사 입장권에 블리즈컨 사전 축제 입장 자격까지 포함된 ‘블리즈컨 패스’와 ‘블리즈컨 자선 만찬’ 티켓이 마련된다. 자선 만찬 티켓은 개발자, 아티스트 및 블리자드 임직원들과 행사 전날 자선 만찬을 함께할 기회가 제공되는 이 티켓에는 일반 입장권 기능에 더해 포털 패스의 모든 혜택이 포함된다. 블리즈컨 자선 만찬의 순수익금은 ‘CHOC Children’s’에 기부될 예정이다.

세 가지 유형의 티켓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된다. 첫 번째 판매는 5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두 번째 판매는 5월 8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시작된다. 이번 블리즈컨 입장권 판매는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인 AXS를 통해 진행된다. 블리즈컨 패스는 장당 229달러, 블리즈컨 포털 패스는 550달러, 블리즈컨 자선 만찬 티켓은 750달러(각각 세금 및 수수료 별도)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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