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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5.18 배경 '나는 광주에 없었다'시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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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무대에 올라

광주CBS 이승훈 기자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제작된 관객 참여형 공연<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의 창제작극으로, 'REX : 불멸의 힘'과 마찬가지로 레지던시 프로그램(ACC_R)을 통해 단계별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2020년 5월 최종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해 극적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5.18민주화운동의 40주년(2020년)을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10일간의 5.18민주화운동을 그대로 전달하고 관객 스스로가 역사와 작품을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연이다.

그 시대의 사건을 겪어보지 못한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참여를 이끌고 다양한 무대기술과 연출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기획, 전달하고 이를 통해 관객들이 역사와 사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연출가 고선웅이 연출하고 극공작소 마방진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연극적 요소를 더한 동시대적 작품으로 2020년 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ACC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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