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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주 52시간 시대, 똑똑하게 일하는 근무 환경 구현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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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기업이 업무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워크, 디지털워크플레이스, 애자일 조직의 구현 방법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모던 워크플레이스 서밋 2019 (Modern Workplace Summit 2019)’를 오는 5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눈부시게 빠른 경제 성장을 일궈낸 1970년과 1980년대 대한민국에서 장시간 노동은 일상적이었다. 1990년대 근무 시간 단축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듯했으나, IMF 금융위기로 분위기가 꺾였다. 2000년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되었음에도 한국은 2017년 기준 연간 근로시간이 OECD 국가 평균인 1,744시간을 훌쩍 넘는 2,024시간을 기록했다.

2016년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창의성이 중시 되면서 업무 시간과 기업 생산성이 비례한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노동시간 단축을 두고 논의가 계속 이어지던 가운데 2018년 7월 한국에서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의 기업에 법정 주당 최대 52시간 근무제가 처음 시행됐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 단순한 시간 단축과 법제도 준수를 넘어 업무의 질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고민이 이어져 왔다. IT 및 게임 업계와 국내 주요 대기업은 선택적 근로 시간제·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PC 전원관리 시스템으로 강제 업무 종료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업무 강도만 높아지고 표면적 근무 시간 단축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여전히 많은 기업이 변화된 제도에 맞춰 생산성 높은 업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 워크’의 개념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스마트 워크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시공간에 구애받지않고 업무의 낭비 요소를 줄이고 몰입도를 높이는 업무 방식을 가리킨다. 불필요한 반복 작업, 회의·보고 등 부수적인 일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이고, 중요한 업무에 투자함으로써 일의 능률은 최대화하고 근무 강도는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이에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에서는 관련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해 한 단계 더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5월 28일 양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기업 HRD, 조직문화, 경영지원 및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던 워크플레이스 서밋’을 개최한다. ‘주 52시간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서밋을 통해 조직문화부터 기술·제도적 측면까지 주 52시간 근로 시대 일하는 방식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다니엘그로시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플레이스 매니저의 ‘데이터 중심의 업무 혁신’을 주제로 한 키노트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트랙 3개 강연, 테크놀로지 트랙 3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해외 선진 기업들이 Workplace Analytics라는 AI기술을 접목하여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에 대해 소개한다. 조직문화 측면에서 유연근무제도 도입과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 및 조직문화 스타일을 주제로 논의하는 업무 효율 증진을 이루어낸 실제 기업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테크놀로지 트랙에서는 유연근무제가 가능한 디지털워크 환경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서비스와 기술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보안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스마트한 협업과 업무 효율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낸 사례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현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모던 워크플레이스 서밋 2019 행사 참가 신청은 매일경제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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