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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양천구, 휴대전화 자동응답으로 거주자우선주차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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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동 총 127면 시행, 5분당 100원

뉴시스

【서울=뉴시스】 양천구 공유주차구획선에 부착된 특수 표시재. 2019.04.26. (사진=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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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31일까지 거주자우선주차 127면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공유주차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ARS 공유주차 시스템'은 낮 시간대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면을 휴대전화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용자가 공유주차면에 주차를 한 뒤 바닥에 표시된 번호(1666-5014)로 전화해 자리번호, 차량번호, 이용시간을 입력하면 주차등록이 된다.

등록완료 후 메시지가 전송된다. 출차시 신용카드번호만 입력하면 요금이 결제된다.

이용요금은 5분당 100원이며 후불결제 방식이다. 이용시간은 평일(주말과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오목교역 출구 및 목동 근린공원 주변 등 목동 51면 ▲대한적십자사, 금용아파트, 신곡시장, 신월7동주민센터 주변 등 신월동 25면 ▲오목교중앙시장, 목동중학교 후문, 홍익병원 별관, 목동역 주변 등 신정동 51면 등 모두 127면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

ARS 전화번호(1666-5014) 등이 쓰여 있는 특수 표시재가 공유주차구획선 바닥에 '유료 공유 주차'라는 글씨와 함께 부착돼있다.

구는 이용자가 쉽게 주차공유 구역을 찾을 수 있도록 '주차공유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지도는 '양천구청 누리집(www.yangcheon.go.kr) 분야별 정보 → 교통/주차 → 주차 → 주차공유 사업 안내'에서 찾을 수 있다.

양천구청 교통지도과(02-2620-3739)나 양천구시설관리공단(02-2644-1385)로 자세한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

한영범 교통지도과장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차공유 안내지도를 제작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면을 특화했다"며 "이번 시범운행을 잘 마무리하고 양천구 전 지역으로 공유주차면을 확대해 우리구의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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