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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부산 주택가 변압기서 불꽃…80가구 2시간30분 정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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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25일 오후 7시 2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주택가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인근 주택과 상가 등 15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2019.04.26.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주택가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 인근 주택 등 80가구에 2시간 넘게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났다.

26일 부산 북부경찰서와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2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주택가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에서 불꽃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변압기와 고압선 연결부위의 절연재 일부가 녹아 내리는 바람에 인근 주택과 상가 등 8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복구에 나서 2시간30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주변 상가와 주택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진술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변압기와 고압선 연결부위의 접속불량으로 불꽃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기화재 전문가 등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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