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제일중학교는 26일 이만수 SK 전 프로야구 감독과 함께하는 '2019 울산 엘리트 베이스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 울산제일중학교는 26일 이만수 SK 전 프로야구 감독과 함께하는 '2019 울산 엘리트 베이스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만수 감독의 재능기부 약속으로 이뤄진 이 행사는 울산 지역 초·중·고 야구부 학생선수들의 기본기 지도, 야구인으로서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강연, 학부모와의 소통의 시간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만수 SK 전 감독은 "대현초와 울산제일중, 울산공고 야구부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학창시절과 선수시절이 떠올랐다"며 엘리트 선수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체력을 비롯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항상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도록 당부했다.

울산 야구를 위해 재능을 기부한 이만수 감독에게 울산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제일중 정영석 교장은 "울산 엘리트 베이스볼데이 행사를 통해 울산의 초·중·고 야구부의 연계 육성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급별에 맞는 학생선수 지도 방법과 학부모 교육을 통해 울산의 야구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