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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안인화력발전소 지역 상생협약 강릉시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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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주 의원 "집행부의 태도 미온적" 지적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는 배용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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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생 발전사업비 지원체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강릉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릉시의회 배용주 의원은 2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에코파워(주)도 발전소 건립사업에 대해 지역 상생 발전금과 6개 항목의 협약 약속을 구두로 2018년 3월에 협의했다"며 "하지만 이후 정식적인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강릉시 개청이래 최대 규모 사업"이라며 "강릉시가 발전사업자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지역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하루하루 공정율만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상생협약 체결을 이루지 못하는 현실 앞에 지역 업체 발전소 건설 참여율의 저조한 현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상반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비판했다.

끝으로 배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강릉시 집행부의 태도는 너무나 소극적이고 미온적"이라며 "해당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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