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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민주당 부산 "한국당 국회점거는 '헌정파괴' 그 자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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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시당 대변인 "명분없는 난동이고 폭력행위"

뉴스1

더불어민주당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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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이 26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점거 사태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헌정파괴 그 자체"라고 규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아무런 명분없는 난동이고 폭력행위일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패스트 트랙에 올리려는 개혁입법은 절대 다수의 국민이 찬성하고 있다"며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든 그 현장에서 부산지역 한국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는 부산시민들은 더욱 참담한 심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지역 한국당 의원들은 대부분 재선 이상 다선의원"이라며 "7년 전 국회에서 폭력과 집단난동을 막겠다며 새누리당이 주도해 국회선진화법을 만들 때 그 주역"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들이 스스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폭력으로 무너뜨린 것이다. 아무런 명분없이 국민의 국회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그렇게 무서운가' '연동형 비례제도가 그렇게 불안한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그렇게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가' '왜 국민의 눈으로 개혁입법을 보지 못하는가', "이렇게 국민들이, 부산시민들이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변인은 "부산시민은 시민의 신뢰와 민생 경제를 내팽개친 한국당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당은 부산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지역으로 내려와 부산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경고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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