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충북 산업재해 10건 中 7건 추락·끼임 사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중대 산업재해 10건 가운데 7건이 추락이나 끼임 사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중대 산업재해는 모두 35건으로, 이중 추락·끼임 사고가 24건(68.6%)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11건 가운데 8건이 추락사고로, 72.7%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건설·제조업 등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청주지청은 이번 점검에서 안전난간(안전방망, 안전대 부착설비 등),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끼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기계·기구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가동 중단 등 작업방법의 적정성 여부를 살펴본다.

건설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외부비계 등의 사용빈도가 높은 근린생활시설, 단독‧다세대 주택 건축현장을 점검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안전·보건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