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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청주시 도시공원위 또 파행…시민단체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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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6일 충북 청주시청 본관 입구에서 도시공원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시 도시공원위원회 참관을 요구하고 있다. 2019.04.26 (사진=시민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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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시 도시공원위원회(공원위)가 지난 19일에 이어 26일 또다시 파행했다.

이날 도시공원위원회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개발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시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위원 15명 중 과반이 불참해 성원하지 않았다.

공원위 개최를 앞두고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관을 요구하다 제지하는 시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시는 지난 19일에도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 평가표 등을 공원위에서 심의할 계획이었지만, 시민사회단체 등의 항의에 회의를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성원하지 않아 공원위는 취소됐다"며 "향후 공원위 개최 여부나 시기 등은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개발 방식과 관련해 민간공원 개발 사업 대상지 8곳 중 구룡공원 사유지를 일부 매입하고, 나머지는 민간 개발하는 최종안을 발표했다.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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