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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남양주시 마석우천-묵현천 생태하천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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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센터 묵현천-마석우천 꽃길 조성 및 정화활동.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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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묵현천은 예전에 여름이면 물장구치며 천렵을 즐기던 곳이다. 화도읍은 이런 정겨운 풍광을 되살려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민-관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실 도심 하천이 살아날 경우 생태도시로 진화하는 초석이 다져지게 된다.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25일 화도읍 마석우천변에서 묵현천변까지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꽃길 조성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하며 하천변 자연환경 복구에 나섰다.

이날 민-관 합동 하천정화활동은 창현교(묵현천)부터 웰스포 뒤편 마석우천까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경작을 예방하기 위해 코스모스-백일홍 등 꽃씨를 파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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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수동센터 묵현천-마석우천 꽃길 조성 및 정화활동.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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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지키기운동본부 자원봉사자는“하천변에 무단으로 경작을 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몰지각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고 이번 꽃길 조성으로 화도읍 시민이 쾌적하게 걷을 수 있는 하천변이 유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도읍 관계자는“봄철이면 시작되는 하천변 무단경작으로 인해 경관에도 좋지 않고 하천 오염도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과 꽃길 조성으로 불법경작 없는 깨끗한 하천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민선7기는 깨끗한 하천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하천 비중이 큰 화도읍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안길, 도로변만이 아니라 하천에도 초점을 맞춰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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