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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무주택자 주목' 공공택지, 5~6월 5000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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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 공공택지, 주변 시세보다 저렴상반기 서울 양원지구·과천 지식정보타운·위례신도시 등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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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진 무주택자들에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택지지구 단지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는 공공택지지구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들어서고 교통과 학교 등도 풍부해 향후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3월 서울시 평균 분양가는 3.3㎡당 26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월 서울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에서 분양한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3.3㎡당 1700만원으로 934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이 단지는 평균 7.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위례신도시에서 이달 초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도 평균 분양가가 3.3㎡당 1833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평균 77.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5~6월에도 서울 등 수도권 공공택지 지구에 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원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양원지구 C1블록에 위치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을 오는 5월 분양에 나선다. 시행사는 ㈜건강으로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218가구다.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녹지가 잘 보전되어 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잘 형성되어 있다. 공동주택과 동시 분양예정인 단지 내 상가는 양원지구 전체 3200여 가구와 인근 주거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은 5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아파트 12개 단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오는 5월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며,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구성된다.

성남 판교 인근에 있는 고등지구에서도 5월에 GS건설이 ‘성남고등자이’(364가구, 363실)가 분양 할 예정이다. 6월 송도국제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은 ‘송도더샵 센트럴파크3차’ 351가구, F20-1블록에 826가구 등 총 117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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