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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평생교육 거점 역할 대학으로 명지대·한밭대 등 3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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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교육부 세종청사 [연합뉴스]


일반대 23곳과 전문대 7곳이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일반대는 수도권에서 명지대·아주대·한성대·동국대·경희대·서울과기대·동덕여대가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한밭대·호서대·청운대·한국교통대, 강원대경권에서는 대구한의대·가톨릭관동대·경일대·한라대가 선정됐다. 호남제주권에서는 제주대·순천대·조선대·전주대, 동남권은 영산대·부경대·동명대·동서대가 이름을 올렸다.

전문대는 명지전문대·서정대·송호대·성덕대·군장대·목포과학대·동의과학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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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은 권역별로 성인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는 거점 대학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총 234억원, 대학마다 평균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게 된다. 성인 학습자 전담 학위과정을 운영하면서 성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 및 주말 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등을 운영하는 식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 컨설팅을 거쳐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에 선정된 23개 일반대는 총 86개 학과에서 290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7개 전문대는 22개 학과 828명을 뽑을 예정이다. 성인 학습자 특성에 맞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신 산업체 근무 경력 등의 맞춤형 전형으로 선발한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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