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선택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송파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구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7개교 중 67개교가 학교선택제 사업에 참여한다. 구비 4억2500만원과 교육지원청 예산 3억원 등 총 7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구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5개로 △학교제안 프로그램 운영 △음악이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 △스포츠 동아리 지원 △마음지킴이 심리상담 지원 △초등학교 성교육 지원 등이다. 학교는 자유롭게 1~5개 프로그램을 중복 선택할 수 있다.
30개교가 선택한 ‘학교제안 프로그램’은 창의·도전적인 사업을 학교가 자체적으로 계획해 운영하는 것이다. 학교실내외 벽화그리기, 마을놀이강사를 활용한 놀이수업, 김장 및 전통장담그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교육 등이다.
‘음악이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 프로그램은 40개교, ‘스포츠 동아리 지원’은 12개교, ‘마음지킴이 심리상담 지원’은 22개교에서 운영된다. 초등학생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성교육 지원’도 18개교에서 운영된다.
송파구는 5월 학교선택제 사업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사업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모니터링은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학교선택제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송파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총 25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송파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30~40대 연령층이 두텁고 청소년 인구도 많다”며 “이들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송파미래인재’로 키워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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