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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中 스마트폰 업체들, 유럽 5G 시장 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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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홍콩의 한 이동통신 대리점에 화웨이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열린 NSC에서 화웨이에 5G 시장 일부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홍콩/AP뉴시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경쟁자들보다 먼저 유럽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했다.

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는 1일(현지시간) 오포 '리노'를 시작으로 2일부터 화웨이 '메이트20 X 5G', 샤오미 '미믹스3 5G'를 판매한다.

오포 리노 5G는 8GB(기가바이트) 램에 256GB 내장 메모리, 4000mAh 배터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 메이트20 X 5G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메이트20의 5G 버전으로, 4200mAh 배터리와 40W(와트) 고속충전을 제공한다.

샤오미 미믹스3 5G 역시 작년 10월 선보인 미믹스3에 스냅드래곤 855, 퀄컴 X50 5G 모뎀을 도입한 제품이다.

우리나라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중 국내, 유럽에서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여름 유럽 전역의 5G 사업자 파트너를 통해 갤럭시S10 5G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투데이/한영대 기자(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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