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3차 선정지.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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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기 신도시 마지막 택지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지구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제3차 수도권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고양창릉, 부천대장 대규모 신도시 택지 2곳에 5만8000가구, 중소규모 도심 국공유지 등 26곳에 5만2000가구 등 총 11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고양 창릉지구는 창릉은 서울에서 1km 거리이며 3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부천 대장지구도 서울과 가깝다. 총 2만가구 공급 예정이다.

중소규모 도심 국공유지, 유휴 군부지를 활용한 택지는 사당역·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왕십리역 철도부지, 안산 장상, 용인 구성역, 안산 신길, 수원 당수 등이다. 서울권 지구(1만가구)는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권 지구(4만2000가구)는 지구 내 지하철역이 있거나 없을 시 신설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광역, 기초단체장과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수도권의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입주 시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개선방안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