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美, 전체 中 수입품 겨냥 관세 폭탄 준비…휴대폰·랩톱 포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6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키로 한 가운데 미국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3천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 목록을 발표하는 등 양국의 보복전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USTR은 홈페이지를 통해 3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대상에 휴대전화, 랩톱, 태블릿 컴퓨터 등을 새로 포함하고 희토류, 제약품, 약품 원료 등은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USTR이 관세대상에서 제외한 희토류와 특정 의료 제품들이 전기자동차, 국방, 의약품 산업 부문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STR이 발표한 이번 3천억 달러 규모 관세 대상인 3천805개 품목에는 중국산 의류, 신발, 제설기, 연필 깎기 등 이전 관세 부과 때는 포함되지 않았던 소비재가 대부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부과대상 품목에 휴대전화가 포함돼 있어 지금까지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애플도 이번에는 관세 부과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PLAY! 뉴스라이프, SBS모바일24 개국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