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훌루를 손에 쥐게됐다. 1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디즈니가 넷플릭스의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경쟁업체인 훌루 지분의 3분의 1을 이르면 2024년 1월까지 컴캐스트로부터 사들이기로 합의했으며 지분 가치는 275억달러(약 3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유하고 있는 훌루 지분을 놓고 고민해온 컴캐스트는 앞으로 5년동안 훌루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조건과 디즈니로부터 훌루 콘텐츠 사용료를 받기로 한 것, 최소 지분의 21%는 계속 보유한다는 조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는 훌루의 운영권을 곧바로 넘겨받게된다. 디즈니는 지난 3월 21세기폭스를 인수하면서 이들로부터도 훌루 지분 30%를 넘겨받았다. 디즈니는 올해안에 시작할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는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내용 위주로, 훌루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양분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는 21세기폭스의 콘텐츠와 케이블 채널 FX도 보유하고 있다.
윤재준 기자
보유하고 있는 훌루 지분을 놓고 고민해온 컴캐스트는 앞으로 5년동안 훌루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조건과 디즈니로부터 훌루 콘텐츠 사용료를 받기로 한 것, 최소 지분의 21%는 계속 보유한다는 조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는 훌루의 운영권을 곧바로 넘겨받게된다. 디즈니는 지난 3월 21세기폭스를 인수하면서 이들로부터도 훌루 지분 30%를 넘겨받았다. 디즈니는 올해안에 시작할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는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내용 위주로, 훌루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양분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는 21세기폭스의 콘텐츠와 케이블 채널 FX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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